[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암호화폐는 가격의 안정성이 낮다는 비판과 쉽게 흔들리는 롤러코스터 시세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비트코인이 요새 지속적인 하락을 겪으며 반 토막이 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금 오르는 모양새를 비추다 다시 4천만 원 이하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 힘들고 진입조차 꺼리도록 만들고 있다. 하지만, 4천만 원이라는 것도 첫 시세에 비교해보면 가치가 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처음에 비트코인이 나왔을 때 채굴이 가능했으며 해당 가치는 현저히 낮았다. 현재 몇 천만 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니게 됐고 이런 이유로 요새 각광을 받는 것이 바로 코인 채굴이다. 그 중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모바일에 접목을 하면서 진행되는 스마트폰 채굴이 유행하고 있다. 부업으로 한다는 스마트폰 채굴은 간단히 클릭 한 번으로 24시간을 자동으로 채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대표적인 코인은 한 번쯤은 들어본 A코인이다. 보통 코인을 채굴하려면 고성능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그래픽 처리를 위한 고성능의 처리장치로 그래픽카드의 핵심)를 장착한 컴퓨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러한 컴퓨터를 마련할 돈도, 엄청난 전기요금을 감당할 수도 없는 경우라면 스마트폰 채굴이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다. 가장 궁금한 것은 이렇게 채굴한 코인이 돈으로 따지면 얼마나 되나 하는 점이다. A코인과 B코인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직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아 화폐가치가 없다. 그런데도 A코인, B코인을 채굴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제2의 비트코인이 될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으로 '밑져야 본전'이라는 채굴자들이 많다. 스마트폰 채굴중 파이코인 추천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채굴자 김00씨는 “현재 상장이 안된 코인이라 거래가 불가능하다. 파이코인은 네트워크 참여방식이라 스마트폰으로 채굴이 가능한데, 항시 채굴이 아닌 '참여' 방식이라 24시간마다 버튼을 한